전북특별자치도새마을백일홍(회장 김숙정. 이하 백일홍)과 대구광역시새마을목련회(회장 이경애. 이하 목련회)는 지난 16일 완주군에서 ‘제17차 교류행사’를 가졌다.
백일홍은 지난 1982년 조직된 이후, 사업비 후원 및 장학금 지급 등 새마을부녀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목련회는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운동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와 주민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홍준표 시장 부인인 이순삼 여사를 비롯해 각 구·군청 장 부인, 여성 최고경영자(CEO) 등 여성지도층이 활동하고 있다.
백일홍의 초청으로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열린 이날 교류행사에는 전북에서 목영숙 명예이사장(전북지사 부인), 유광수 명예부이사장(전북교육감 부인), 이정화 명예부이사장(전주상공회의소회장 부인), 김숙정 백일홍회장과 회원, 그리고 이상수 도새마을회장과 강귀자 도새마을부녀회장, 구생회 완주새마을회장, 이선임 완주군새마을부녀회장, 이정숙 삼례읍새마을부녀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대구에서는 이순삼 명예회장(대구광역시장 부인), 이경애 목련회장과 회원, 박명숙 대구광역시새마을부녀회장 등 4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교류행사는 하모니카, 고고장구 등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참석자 소개, 국민의례, 회장 및 명예회장 인사, 완주군수 환영인사, 전북도회장 축사, 기념선물 교환 순으로 기념식이 펼쳐졌고, 이어 삼례 비비정가에서 오찬을 나눈 뒤, 완주·우석대 전망대 ‘W-SKY23’을 들러 완주 전경을 둘러봤다.
이후 소양으로 이동, 천년고찰 송광사와 완주풍류학교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는 문화탐방을 끝으로 교류행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숙정 백일홍회장은 “결연 20주년이 되는 올해 교류행사를 전북에서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 특별히 완주군새마을회와 부녀회가 장소와 프로그램 등에 특별히 신경을 써 주셔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백일홍과 목련회는 지난 2004년 결연 후, 친목도모는 물론 도농 특산물 교류, 지역명소 알리기 등 다양한 공통의제 해결에 힘써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