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전두표)는 지난 17일 소방서 후정에서 현장지휘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재난 현장 지휘·상황관리 훈련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평가는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전 대규모 재난 현장 지휘 및 상황관리 체계 확립의 필요성과 신속·정확한 현장 지휘 및 상황관리로 재난 현장 대응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평가단에서 고층건축물 화재, 대형 공장 화재, 태풍, 홍수 재난 등 재난 상황 메시지 부여하여 소방서장, 신속대응팀(대응 단계 발령에 따라 통제단 가동 전 상황관리, 보좌, 지원 등 역할을 담당하는 내근직원), 현장대응단, 각 센터장, 구조대장의 임무별 역할에 따른 현장 지휘 및 상황관리 처리 능력을 평가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난안전통신망 무전기로 훈련상황부여 ▲선착대장 현장 대응 ▲신속대응팀 가동(비상 동원) ▲현장지휘관 현장 대응 ▲현장 지휘 활동 중 돌발적 메시지 처리 ▲평가관 상황종료 메시지에 따른 상황종료 ▲피해 및 조치 사항 최종보고(현장대응단장→소방서장) ▲ 훈련 강평 순으로 마무리됐다. 전두표 서장은 “현장지휘관 역량 강화 훈련은 재난 상황에서의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실제 재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훈련함으로써 재난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