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향어영어조합법인과 (사)전국내수면향어양식협회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이서면 지사울공원에서 ‘향어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방사능 위험이 없는 완주 특산품인 향어의 소비촉진 및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향어와 도내에서 생산된 내수면 양식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향어 할인판매 행사를 비롯 전시, 페이스페인팅, 향어 잡기 체험도 준비하는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한 향어 가요제와 초대가수 공연도 예정돼 있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
전북은 전국 향어 생산량의 80%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서면의 경우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주요 생산지이자, 양식 여건이 뛰어나 향어가 잘 자라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강명완 농업축산과장은 “앞으로도 향어 소비 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어 완주 향어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한편 어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