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면에 위치한 완주풍류학교(교장 김종덕)가 10월에도 풍성한 상설공연을 마련,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 달은 ‘만추의 계절, 풍요로운 10월 신명나는 국악한마당’이라는 주제로, 21일 오후 2시 공연동에서 공연을 펼친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대구광역시 새마을 목련회가 방문해 공연을 관람했다.
오는 21일에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관계자들이 단체관람을 하며, 완주의 멋과 맛을 즐길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소미건 (사)한국국악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회장의 진행으로 ▲흙소리타악공화국(사물판굿) ▲김정숙무용단(버꿈춤) ▲김수곤(대금연주) ▲강혜숙(교방무) ▲이애자(민요) ▲기활영 외(부채춤) ▲김향순·김종덕(판소리) ▲박보성(색소폰 연주)등이 출연한다.
기타 상설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완주풍류학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덕 교장은 “완주풍류학교 상설공연이 이달 21일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당초 11월에 진행될 공연에 단체관람 요청이 쇄도해 10월로 앞당겨지면서 사실상 이번이 마지막 상설공연이 될 예정”이라며 “알차게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참석해 가을의 좋은 추억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풍류학교는 최근 용진노인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완주군민들과 인근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와 예술을 통한 정서적 함양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매월 두 차례씩 상설공연을 마련, 국악(퓨전)과 트롯가요 등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공연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