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전두표)가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오는 10월 31일까지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 사용 증가에 따른 가을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전북소방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총 535건으로, 영농기인 봄·가을에 63.1%(338건)로 사고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운전자 부주의, 조작 미숙, 음주운전 등 인적 요인에 의한 사고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일반 자동차와 달리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어 사고 발생 시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또한 고령자의 경우, 사고로 인한 신체 손상이 심하고, 좁고 비탈진 농로길 등 열악한 환경으로 대응이 취약하며 주로 혼자 농사일하던 중에 발생해 119 신고가 늦어져 발 빠른 대처가 어렵다. 이에 완주소방서에서는 농촌 생활안전사고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농기계 주요 사고사례 전파 ▲농기계 사용 안전 수칙 및 기본 응급처치 교육 ▲주요 상황별 기본 응급처치 등을 내용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사로, 좁은 길 등 논밭 출입 시 주변 안전 확보 ▲도로 주행 시 교통법규 철저히 준수 ▲농기계 회전체 작업 등을 할 때 소매와 바지 밑단 잘 조이기 ▲운행 전 농기계 안전 점검 ▲농기계 등화 장치 부착 ▲음주 후 농기계 조작 금지 ▲과도한 적재 금지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전두표 서장은 “농기계 사고 예방은 무엇보다 안전의식이 가장 중요하며 사용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종편집: 2025-06-24 09: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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