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전두표)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에 따라 구급대원이 이송 병원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119구급대원이 환자 증상 평가·중증도 분류 후 응급 정도에 따라 분산 이송하는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를 도입하여 표준화된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를 통한 체계적인 응급 이송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Pre-KTAS에 따라 1~2단계 소생·긴급환자, 3단계 응급환자, 4~5단계 준응급·비응급환자로 구분된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전 구급대원이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 교육을 이수해 환자의 상태를 신속히 평가하고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우선적으로 선별하여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고 응급환자를 병원 수용 능력에 맞게 이송 병원을 선정해 이송하고 있다.
또한 구급대원은 이송 병원 선정 지침에 따라 치료 가능한 가장 가까운 병원 이송이 원칙으로 환자·보호자가 원하는 특정 병원 또는 환자 진료 기록이 있는 원거리 병원으로 이송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