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농협(조합장 김운회)이 청사 신축이전과 함께 지난 23일부터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하나로마트 & 로컬푸드에서 신축 이전을 기념해 반값 할인, 일자별 인기상품 초특가 세일,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월 50만원씩 1년 적금할 경우 최대 5%를 지급하는데, 한도(3억 원)소진 시 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신축된 청사는 3층 규모로 총연면적이 1270여 평이다. 먼저 1층은 하나로마트&로컬푸드 매장과 베이커리카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이 들어서 있다. 하나로마트&로컬푸드매장은 종전 보다 2배 가깝게 넓어져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결혼 이주여성과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함에 따라 아시아 푸드 코너를 새롭게 설치해 바나나, 파인애플, 레몬, 오렌지 등 고국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들로 진열했다. 또한 로컬푸드도 생산품 확대와 함께 작업장도 넓혀 농가가 쉽고, 편리하게 포장 등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일반제품의 가짓수도 크게 늘려 원스톱 쇼핑이 가능토록 했다. 이와함께 빵과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45평 규모의 베이커리카페가 입점, 오는 27일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2층은 여·수신 등의 업무를 하는 금융점포가 들어서 있고, 조합장과 상임이사, 기획총무 등의 사무공간과 마트 사무실 및 창고 등을 갖추고 있으며, 3층은 대회의실과 중회의실, 직원 구내식당, 마트 창고 등이 있다. 이 가운데 대회의실의 경우, 회의 규모에 따라 공간을 넓히고, 줄일 수 있는 이동식에다 대형 LED스크린과 음향, 원목의 입체적 인테리어가 마치 공연장을 연상케 할 정도로 세련되고, 웅장하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김운회 조합장은 “신축 청사는 조합원들과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가장 염두에 두고 타 지역의 벤치마킹을 거쳐 설계했고, 건축심의회도 구성해 모든 절차를 공개입찰로 하는 등 투명성을 강화해 만든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며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와 함께 지역주민의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존 하나로마트&로컬푸드매장은 실내 주차장으로 활용할 예정이어서 사무실과 창고 등을 철거할 경우 100여 대의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최종편집: 2025-06-24 06: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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