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이 ‘무(無)장애 완주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미용실 등 10곳에 경사로 설치를 지원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및 이동약자를 위해 완주군 지역상점을 중심으로 편의시설 실태 조사 및 적합여부 검토 후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무(無)장애 완주 만들기’사업은 생활 속 편의 제공을 통해 장애인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 및 이동 편의 증진 등 복지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경사로 설치를 지원받은 한 음식점 주인은 “경사로 설치를 통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아동, 노인, 임산부 등 보행 약자들이 편하게 가게를 들어올 수 있게 됐다”며 “경사로 설치를 통해 제한 장벽 없이 누구든지 방문할 수 있는 상점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정배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완주군 내 장애인을 포함한 이동 약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살기 좋은 동네가 됐으면 한다”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 산하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07년 개관 이래 장애인 평생 교육 프로그램, 재가 복지 사업, 구직 상담, 인권 상담, 보장구 수리 등 지역사회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