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지회장 김영기)소속으로 ‘제2회 대통령기 전국노인 파크골프대회’에 전북 대표로 참가한 봉동 코아루2차 경로당 정금자(65)어르신이 ‘여자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가 주최, 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 연합회와 양양군지회, 사단법인 양양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에 위치한 남대천 파크골프장에서 펼쳐졌다.
특히 국내 최초 ‘대통령기’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정식 등록 회원 가운데 전국 각 시도연합회 예선을 거쳐 선발된 650여명의 선수와 심판,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등 1500여명과 개별 참여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 등으로 나뉘어 열렸으며, 총 경기를 기준으로 최저타수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는 이번 대회에 여자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정금자 어르신을 비롯 남자 개인전 2명과 남자 단체전 2명 등 총 5명이 전북대표로 출전했다.
특히 정금자 어르신은 파크골프를 시작한지 10년이 넘을 정도로 탄탄한 기본기와 구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그간 수많은 대회에 참가, 다수의 우승 경험을 갖고 있다.
실제 지난 3월에 대구 달성군에서 열린 ‘제1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에서도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정금자 어르신은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무엇보다 파크골프를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다”며 “앞으로도 파크골프를 즐기고, 선수로도 참가해 좋은 성적 거두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