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다문화가정 지원 및 홍보에 적극 나섰다. 지난달 31일 군은 완주군문화예술회관에서 다문화가정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완주에 거주하며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 가족의 7세(201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18세(2006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자녀를 대상으로 ▲초등학생 연 40만 원 ▲중학생 연 50만 원 ▲고등학생 연 60만 원의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활동비 신청 가정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과 지원금의 올바른 사용 방법, 사용처, 사용기간 등을 안내하고, 부모역할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사업설명회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가 한국어를 포함한 여러 과목에서 학습이 부진했지만 교육비 부담이 컸다”며 “이제는 교육활동비 지원으로 부담이 많이 줄어 아이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옥현 인구가족과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꿈을 이루고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최종편집: 2025-08-11 03: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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