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읍 낙평리에 위치한 정남식당 김정남 대표는 지난 달 26일 봉동읍(읍장 김의철)을 방문,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써 달라”며 현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주민자치위원을 맡고 있는 김 대표는 평소 소외계층을 위해 쌀과 생필품 등을 기부할 정도로 지역사회에 관심이 많다. 이날 착한가게에도 동참해 현판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김 대표는 올해 7월부터 지역복지에 기여코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 대표는 “작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들을 돌아보고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의철 봉동읍장은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관심을 갖고 이웃사랑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온 김정남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등 모든 업종이 매월 3만 원 이상의 정기기부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착한가게 인증 현판과 함께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착한가게, 착한가정 등의 문의는 봉동읍 맞춤형복지팀(063-290-329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