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삼례로타리클럽 회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온정을 베풀었다. 지난 23일 삼봉 LH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 가구에 냉장고를 선물한 것.
완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진왕. 이하 센터)에 따르면 대상 가구는 냉장고가 가동될 때 소리가 커 잠을 못 이루고, 음식이 쉽게 상할 정도로 노후화 돼 교체가 시급히 요구됐다.
이 같은 사실은 센터에서 근무하는 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를 통해 알려졌고, 이후 삼례읍(읍장 유원옥)에 도움을 요청, 자원 연계를 통해 김태형 삼례로타리클럽 회장이 흔쾌히 냉장고 지원 의사를 밝히면서 문제가 해결됐다.
이날 김 회장은 오상영 전 회장(48대), 윤승재 클럽관리위원장과 함께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 냉장고 설치를 돕고, 어르신 안부도 챙겼다.
김태형 회장은 “작지만 도울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며 “임기 동안 지역 소외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삼례로타리클럽 회원들과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