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유희태)은 지난 3일 퇴소식을 끝으로 6박 7일간의 영어캠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구이 안덕힐링체험마을에서 완주군 내 초·중학생 37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교육기관이 검증한 원어민 강사들과 함께 말하기와 듣기, 쓰기 수업,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능력 향상은 물론 자신감, 사회성, 창의력, 국제 감각 등을 키웠다.
특히 완주군 내 지역별 특색을 영어로 연구하고, 소개하는 프로젝트를 소화하며,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도 갖게 됐다.
무엇보다 대학생 멘토를 학생 4명당 1명을 배치해 영어캠프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자연스럽게 진로 상담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집을 떠나 낯선 환경에서 공부한다는 것에 걱정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지내보니 정말 재미있었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느끼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퇴소식에서 “더운 날씨에도 영어에 대한 열정으로 즐겁게 영어캠프를 수료한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완주의 미래인 청소년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