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유희태)은 지난 28일 구이면 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에서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시작했다.
6박 7일간 진행되는 이번 영어캠프에는 완주 군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총 36명이 참여했다.
앞서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은 이번 캠프를 위해 교육기관에서 검증받은 원어민 강사 3명과 영어전공자, 치의예과, 영국 브리스톨대학 재학생 등 우수한 실력을 갖춘 대학생 멘토 10명을 선발했다.
영어 캠프에서는 학생 4명당 대학생 멘토 1명으로 팀을 구성하고, 3팀당 원어민 1명을 배치, 팀 프로젝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영어토론, ESG 특강, 지역문화체험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국제적 역량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무엇보다 참여 학생들은 영어를 배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원어민, 또래 친구들과 함께 지역별 특색을 연구하고, 발표할 예정이어서 협동심까지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의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영어캠프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 미래지향적인 교육에 투자뿐 아니라 글로벌 우수 인재 양성에도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은 중국어 학교, 영어 학교, 원어민 화상영어수업, 1:1 진로진학컨설팅, 바둑·코딩교실, 애향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과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