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명:‘김춘배 의사(1906.2. 29.-1942.7.8.) 흉상(胸像) 세움’ △읍민 애국심을 존경하며 믿음이 가기에 높은 뜻 받들어 한 마디 복창합니다. 경륜 많은 유원영 이사장이 나서면 매우 수월할 터인데요. 종중마다 시제 축문 해마다 같고, 삼례교회·상관교회 ‘주기도문’ 동일하며, 아버지가 부르시는 애국가와 아들 제창하는 애국가 똑같습니다. ▲이 사업 늦어도 2025년 10월 15일까지는 되리라고 믿습니다. 2025년은 완주 건군(建郡) 90주년. 같은 해 10월 15일은 김춘배 의사 부인 전명숙(1904.3.28.-1935.10.15. 31살) 서거 90주년이기도 합니다. ▲추진과정에서 삼례중앙초등학교 교사노동조합원 선생님과 학교장,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생각이 첫째요, 동교 졸업생 참여도가 둘째이며, 중앙초교 전신이→‘영신학교’. 영신학교 설립운영은→‘삼례제일교회’였으니 교계의 힘이 세 번째입니다. ▲이를 지켜보는 읍민마다 ‘동학농민혁명’정신으로 동참하기 마련입니다. 농협-신협-사회유관기관-시민단체-우석대학교-종교계-이장단-이종호 해군대장 등 출향인…빼놓으면 서운타 할 인사 많습니다. ▲왜 이토록 공감할까요. 김춘배 의사는 1934년 10월 2일(28세) 함경남도 북청경찰서 신창주재소 무기고에 들어가 장총 6, 권총 2, 실탄 800발(동아일보)을 들고 나와 조선을 뒤집어놓았습니다. ▲잔혹한 총독 당국은 동원인력 2만인, 들은 비용 2만원… 쫓고 쫓기기 19일간. 어부들 출항까지도 꼭꼭 묶어놓았습니다. ▲신출귀몰 역장 옷으로 차려입고 경성행 열차에 올랐습니다. 성공확률 99%. 그런데 불행히도 잡혀 무기징역…1943년 7월 8일 서울서대문형무소에서 옥사(36세)했지요. 의거 후 탈출목표는→‘전주군 삼례 고향’ 누구라도 잡고 3만원을 마련하면→만주로 건너가 ‘이상촌’마련이 꿈이었습니다. ▲완주군민 10만인이 1만원씩 내면 10억원 볼품 있는 시설 갖춰집니다. ▲왜 3만원이었을까. ▲삼례 사람이니 3만원! 그날 안 잡히고 3만원을 챙겨 성공했더라면 역사는 달라졌을 것입니다. ▲새마을단체-바르게살기회-애향운동단체-청년회의소…노인 위해 삼계탕 끓이고 김장하며, 떡 나누거나 이불 사주는 정성과, 각 교회마다 ‘김춘배 의사 흉상건립 목적헌금’ 한 번이면 모금액 부쩍 오를 것입니다. 이런 궁리 어찌 저 뿐이리오. 애국동지들의 계획에 경의를 표하며 공감합니다. 추진단은 전주덕진공원·전주고·전주공고를 둘러보면 생각이 더 확고해 질 것입니다. 의거 당시의 「동아일보」, 「조선일보」 일본 경찰서장이 쓴 「괴도(怪盜)」, 「암야의 총소리」 보여드리렵니다. 서정상 전북일보 사장이 우석대학교를 삼례에 세운 일 얼마나 자랑스럽습니까? 예의에 벗어남이 아니라 부끄러움 없이 말씀드립니다. 고목 휘어진 뿌리 사이에서 돋아나는 새순을 정성껏 다 함께 키워냅시다. / 유하당(柳河堂) = 前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최종편집: 2025-06-24 03: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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