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최정선)이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자기 성장을 위해 ‘청소년 자기도전 포상제’를 실시, 이목을 끌고 있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여성가족부가 정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동장과 은장, 금장 등으로 나눠 만 7세~15세 청소년들이 봉사활동, 자기개발활동, 신체단련활동, 탐험활동, 진로개발활동 등 5가지 영역 중 4가지를 선택, 청소년 스스로 성취목표를 정하고, 달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자기주도적 활동이다.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초등학교 5~6학년 청소년들과 동장 과정에 도전하고 있다.
서 모 청소년은 “평소 하고 싶었지만 혼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던 분야들을 이번 기회를 통해 선생님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었다”며 “반드시 내가 세운 목표들을 이루고 당당하게 동장을 수여받고 싶다”고 말했다.
최정선 관장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어린 시절부터 수동적이고 경쟁적인 입시 풍토에 익숙해져 있다”며 “경쟁을 벗어나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재미있게 자신만을 위한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문화예술 프로그램 ‘모래알’ 2기 청소년들을 모집 중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이며, 8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활동팀(063-262-794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