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 고용지원단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조성과 지역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팔을 걷어부쳤다.
지난 9일 고용지원단은 전북특별자치도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공동세탁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공동세탁지원사업’은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데, 생산직 근로자의 작업복을 전문세탁업체를 통해 세탁해주는 서비스를 제공, 보다 쾌적한 근무환경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완주군 기업체감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일환으로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 고용지원단이 맡아 운영되는 공동세탁지원사업에는 ㈜에이스터보, ㈜엘에이테크, ㈜대동철강, (유)대성하이텍 등 완주산단 소재 13개 기업이 선정, 협약을 통해 참여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올 하반기부터 공고에 의해 선정된 세탁업체를 통해 세탁물 수거와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공동세탁지원사업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으로 근무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거 같다”며 “앞으로 사업 규모가 확대되어 많은 기업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용지원단 정회순 팀장은 “기업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송미경 완주군 경제정책과장은 “기업이 원하는 사업은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추진하겠다”며“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의회 심부건 의원은 지난해 ‘완주군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운영 및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