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 9일 아이돌보미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을 끝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에서 운영하는 ‘2024년 직업교육 훈련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국비 지원·운영된 직업훈련은 △생산제조 전문인력 양성 △업사이클링 자이언트플라워 공동체 창업 △사회복지사 행정사무원 양성 △시니어브레인교육지도사 자격증 △아이돌보미 전문인력 양성 등 총 5개 과정이다.
특히 75명 전원이 수료하고, 현재까지 33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갖게 되는 등 많은 성과도 이뤄냈다.
지난 해의 경우, 새일센터에서 교육을 이수한 73명 중 46명이 취업에 성공, 약 63%의 취업 달성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현재까지 고용상태가 유지되고 있는 사람은 43명으로, 취업자 대비 무려 93%다.
한 교육 참여자는 “새일센터에서 새 일을 찾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임미현 여성새일센터 팀장은 “군과 기업, 유관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취·창업의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양질의 일자리를 갖기 위해서는 취·창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에서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들이 취업 역량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한편, 맞춤형 취업지원기관인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 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출산과 육아, 가사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기관으로, 직업교육훈련과 취업 전 준비교육인 집단상담 프로그램, 사후관리 지원사업 등 체계적인 직업교육 훈련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 창출·연계해 ‘새 일’을 찾아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