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일 완주군은 전북자치도·LH·전북개발공사와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기본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협약은 지난 해 7월 5일 체결한 상생협약을 기반으로, 기관별 역할 분담, 상호 협력 및 행정적, 재정적 지원방안 등 세부사항을 담았다.
협약에 따라 군은 민원해소와 입주기업 유치 및 기반시설 조성 등 신속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전북도 역시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LH와 전북개발공사는 내부경영투자심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절차인 예비타당성 조사를 오는 8월까지 신청할 예정이다.
군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되면, 오는 2026년까지 국가산업단지 계획을 완료해 오는 2030년 준공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은 완주군이 수소산업 중심지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다”며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