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는 지난 4일 후반기 의장단 출범 후 유희태 군수을 비롯한 완주군 집행부 간부공무원들과 첫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11명 전체 의원과 유희태 군수을 비롯한 주요 실국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의 주요현안과 사업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유의식 의장은 “그 동안 집행부와의 소통이 부족하다고 느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기적, 비정기적 자리를 자주 마련해 완주군의 주요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와 집행부는 완주군민의 복지향상과 완주군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대립이 아닌 소통과 협치, 무엇보다 한쪽만 목청을 높이는 것이 아닌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자세로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간담회 시작 전 유의식 의장은 완주군의회를 대표해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완주군을 발전시키자는 뜻으로, 유희태 군수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깜빡 이벤트를 준비,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