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자율방재단(단장 김용일)이 본격 여름 휴가철과 장마에 따른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완주군자율방재단은 동상면계곡물소리축제장에서 관광객들에게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폭염 예방 물품을 배부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지난 2일에는 장마전선의 북상에 따라 완주군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되자 상황공유를 하고 하천변 및 산사태위험 우려지역 예찰활동을 실시했다.
예찰활동은 지난 달 29일부터 김용일 단장을 중심으로 각 읍·면 방재단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주로 산사태 피해지역, 물놀이지역 출입 통제 및 주변한경 정비, 도로변 토사물 제거 등 전반적인 재난피해 지역의 복구를 위해 힘을 쏟았다.
김용일 단장은 “읍면자율방재단원들이 생업을 잠시 미뤄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며 “‘우리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신념을 갖고 여름철 물놀이와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