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주공 2차 아파트 내 위치한 공립 한별어린이집(원장 신수정)은 지난 3일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을 맞아 ‘용기내 챌린지’를 펼쳐 관심을 모았다.
‘용기내 챌린지’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아이들에게는 환경감수성을 일깨우는데 목적을 두고 이뤄졌다.
이날 신수정 원장과 원아들은 아파트 지역주민들에게 콩나물을 직접 용기에 담아주면서 “용기(容器)는 재사용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용기(勇氣)를 갖자”고 홍보했다.
이번 챌린지 행사는 삼례주공 2차 아파트 관리사무소(소장 김성훈)와 경로당(회장 황정하)이 협조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신수정 원장은 “우리 아이들과 환경을 살리는 의미 있는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에 옮겨 보람되고 뿌듯하다”며 “우리들의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은 일회용 비닐봉투와 플라스틱의 환경오염을 인식하고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