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2024년 상반기 정년을 맞이하는 퇴직 공무원과 공로연수를 떠나는 공무원들을 위한 합동퇴임식을 가졌다.
지난 달 26일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합동퇴임식에는 가족, 동료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 인생 제2막을 응원했다.
퇴임식에서는 공로패 수여와 함께 후배 공무원들의 힘찬 응원과 석별의 아쉬운 마음을 담은 영상을 상영, 참석자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날 퇴직자는 정년퇴직 2명, 퇴직 준비교육 11명 등 총 13명으로, 많은 이들의 축하와 응원 속에서 영예롭게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한 퇴직자는 “영예로운 퇴임을 할 수 있도록 늘 힘이 되어준 가족과 동료직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그동안 맺어온 인연의 끈을 소중히 생각하고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완주군 발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하며, 오랜 세월 공무에 헌신해 오신 퇴직자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헤어짐은 아쉽지만, 퇴직자분들의 앞날이 더욱 값지고 행복하시길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