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후생복지와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제1차 완주군노사협의회’가 지난 달 27일 개최했다.
이번 노사협의회는 고환희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측 5명과 유희태 완주군수 등 사측 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단체협약사항 점검 등 6가지 안건과 직원 후생복지와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안건 중에는 MZ세대 공무원들을 겨냥한 ‘즐겁게 일하고 다니고 싶어 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하자’를 모토로 악성민원과 청사방호를 위한 방안 마련과 직원 복지를 위한 특별휴가 신설 및 확대 등이 제안, 이목을 끌었다.
고환희 위원장은 “노사협의회 안건들이 즐겁게 일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며 “공무원 인사 또한 군수님께서 참모진들이 함께 논의하며, 더 나은 인사가 이루어져 직장 분위기 조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주민이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받기 위해선 공무원이 먼저 좋은 여건 속에서 근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노사협의회 안건 중 좋은 의견들을 종합하여 더 나은 직장분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노사협의회는 분기별 개최되고 있는데, 완주군 직원 후생복지와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노사 간 다양한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