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배(48)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이 지난 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 달 18일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수탁기관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열었다.
그 결과, (사)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가 수탁법인으로 선정돼 앞으로 5년간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을 운영하게 됐다.
신임 김정배 관장은 1977년생으로, 한일장신대 사회복지학과와 우석대 대학원 가족복지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03년 국제재활원 생활재활교사를 시작으로 사회복지 업무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동산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완주군자원봉사센터, 논산다애원 과장, 이리성애모자원 사무국장, 선덕보육원 사무국장을 역임한 뒤, 이달 1일자로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직을 맡게 됐다.
특히 장애인뿐 아니라 사회복지 분야 전반에 걸친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내공이 탄탄한 사회복지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배 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관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기쁘기도 하지만 어깨도 무겁다”며 “긍정적인 마인드와 다양한 현장경험을 발휘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복지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덕연 회장은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을 위탁 운영하게 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회복지 업무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김정배 관장님과 함께 직원 모두 장애인에 대한 사랑과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한 단계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