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 전 천 권 읽기’ 사업으로 아이들의 독서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완주군이 양육자를 위한 책 육아 동아리를 육성한다.
대상은 취학 전 천 권 읽기 사업 참여자 중 매월 책 육아 동아리를 구성해 활동하기를 원하는 양육자이며, 책 육아 길잡이 프로그램과 전문가, 사서, 동아리 회원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운영으로 육아 정보를 공유하는 등 사회적 공동육아를 진행하게 된다.
‘취학 전 천 권 읽기’는 뇌가 집중적으로 발달하는 영·유아시기에 ‘하루에 1권씩 3년간 1,000권’의 꾸준한 책 읽기로, 평생 독서습관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업이다. 올해는 공공도서관과 공립 작은도서관까지 확대해 활발히 운영 중이다.
현재 2,000여 명의 어린이와 양육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지역 유아교육기관에서는 7개 기관(삼례·백산·꽃동산·꿈나무예능·꼬마둥지·성광선교·화산어린이집)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18일까지 완주군도서관사업소 도서관정책팀(063-290-2589)이나, 포스터 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서진순 도서관사업소장은 “책 육아를 통해 아이에게 평생 독서습관과 정서적인 안정감을 선물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뿐만이 아니라 부모도 성장할 수 있는 지역 독서문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