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근대5종팀이 전국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잇달아 낭보를 전하고 있다.
임성택 감독이 이끄는 완주군청 근대5종팀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전남 해남군에서 열린 ‘2024 해남코리아 오픈 국제대회 및 제3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근대5종 경기대회’에 참가,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시도대항 대회로 전북특별자치도 선수들이 모여 맹활약한 가운데 완주군청 소속 김예나 선수가 2관왕을 차지, 주목을 받았다.
개인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김우철 선수가 출전한 혼성 계주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이와함께 이화영 선수는 전북연맹 소속의 김보경·김민정 선수와 함께 근대5종 단체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완주군청 근대5종팀은 이번 대회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완주군청 근대5종팀은 앞서 지난 4월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김우철이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5월에는 안방에서 열린 ‘제11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에서 김예나와 이화영이 여자 일반부 계주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 완주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대회 성적은 물론 최근 완주군이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2024년 하계종목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지원 공모사업’에서 선정돼 근대 5종팀이 지원금 3억 원을 확보하게 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임성택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한 덕분에 좋은 성적으로 거둘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완주군민들께 기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