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지속되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축제가 내달 6일 개막한다.
바로 ‘동상계곡물소리축제’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되는 ‘동상계곡물소리축제’는 오는 7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검태마을 운장산 계곡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워터슬라이드, 수영장 등 무더위를 잊게 할 물놀이 기구가 설치되고, 배고픔을 달래줄 소떡소떡, 옥수수, 쑥떡 등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
먹거리뿐 아니라 페이스페인팅, 인생네컷 등 여러 체험거리와 관광객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들도 펼쳐질 예정이어서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동상면(면장 이경아)은 안전이 중요한 만큼, 수상안전요원도 다수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물소리축제 제전위원회 등 동상면 기관단체들과 신월리 주민들도 이번 축제를 대비해 지난 20일 행사장 인근 도로변의 쓰레기를 줍고, 불법 현수막을 제거하고, 공중화장실을 정비하는 등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끝마쳤다.
유경태 축제 제전위원장은 “동상계곡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깊은 숲, 맑은 물이 있는 동상계곡에서 올 여름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쌓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