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읍행정복지센터 내 2층에 위치한 용꿈작은도서관이 지역 아동과 주민들의 독서문화 접근성 및 문화 향유권 제고를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먼저 성인 10여 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7월까지 총 6회 차에 걸쳐 ‘놀이지도사 수료과정(심화)’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아이들에게 책도 읽어 주고, 이야기의 소재를 고누놀이와 실뜨기, 칠교놀이, 딱지 접기 등 놀이와 접목함으로써 접근성과 몰입도를 높여주면서 신체감각운동, 인지발달을 향상 시켜 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심화과정을 수료하게 되면 완주군새마을회 산하 문고회(회장 이승용)동아리로, 전통놀이 지도사들로 구성된 ‘검정고무신(대표 조인자)’과 함께 용꿈작은도서관에서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게 된다.
용꿈작은도서관은 놀이지도사 수료과정과 함께 독서문화프로그램의 하나로, 방학기간 중 ‘나도 작가(시·수필 창작반)’사업을 운영 중이다. 어린이들의 글쓰기 지도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이 사업은 초등학교 4~6학년 10명을 대상으로 하는데, 지난 2월 겨울방학 때 1차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올 여름방학에도 독서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용꿈작은도서관(063-241-27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용꿈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용꿈작은도서관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열린 공간으로서 독서문화프로그램 등을 통해 문화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더 다양한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꿈작은도서관은 올해 1월부터 완주군새마을회(회장 구생회)가 완주군으로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