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립 콩쥐팥쥐도서관이 ‘서비스 혁신’으로 도내 도서관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콩쥐팥쥐도서관이 ‘2023년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3일 완주문예회관에서 열린 6월 중 청원 월례조회에서 열린 가운데 콩쥐팥쥐도서관의 운영을 총괄하는 김태진 도서관운영2팀장이 시상대에 올랐다. 완주군의 경우, 도시가 점점 확장함에 따라 주민들의 도서관과 도서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요구도 확대되는 추세이다. 이 같은 주민들의 요구에 완주군 도서관은 서비스 혁신으로 응답하고 있다. 특히 콩쥐팥쥐도서관의 혁신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도서관이 위치한 전북혁신도시는 이용객이 많고, 도서관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지역이다. 지난 2019년 개관 이래, 콩쥐팥쥐도서관은 주민 취향을 저격하는 콘텐츠 발굴과 주민참여프로그램 증설 등 과감한 서비스 혁신으로 변화를 시도해 왔다. 이번 수상은 콩쥐팥쥐도서관이 이전기관과 연계한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전개한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 이전기관과 협업, 재능기부로 과학문화·여행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주민들과 혁신도시 이전기관을 잇는 커플링(이음매) 역할을 적극 수행함으로써 신도심 지역의 공동체 문화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해 콩쥐팥쥐도서관은 AI 인공지능 도서통합 검색추천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해 노력했다. 서비스 혁신은 AI 시대 흐름에 맞게 주민들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위한 코딩과 챗GPT, 미디어 활용 교육을 확대하는 등 디지털 정보서비스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서진순 도서관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선호와 취향을 반영하는 도서관 지식정보 혁신은 물론 주민과 이전기관을 잇는 커플링 역할로 주민 행복과 삶의 질에 기여하고, 지역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최종편집: 2025-06-24 06:33:08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오늘 주간 월간
제호 : 완주전주신문본사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봉동읍 봉동동서로 48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라북도, 다01289 등록(발행)일자 : 신문:2012.5.16.
발행인 : 김학백 편집인 : 원제연 청소년보호책임자 : 원제연청탁방지담당관 : 원제연(010-5655-2350)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학백
Tel : 063-263-3338e-mail : wjgm@hanmail.net
Copyright 완주전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