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체육회(회장 이종준) 산하 완주군산악연맹은 지난 17일 202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는 대의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사업결산 보고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날 제2대 박선관 회장을 만장일치 추대하고, 수석부회장 등 임원선출을 마무리했다.
새로운 임원을 보면 △박선관 회장 △정규창·황장환·김학헌·김현도 수석부회장 △정양선 전무이사 △장상원 총산악대장 △권오석 산악대장 △홍경현 재무이사 △박민호 사무국장 등 10명 이다.
김정호 전 회장으로부터 바통을 물려받은 박선관 신임회장은 봉동 출신으로, 삼봉산악회를 창립과 함께 3년간 이끌었고, 봉동생활안전협의회장(17년)과 완주군생활안전협의회연합회장을 8년 동안 역임했다. 현재 현대자동차블루핸즈 동전주점 회장을 맡고 있다.
신임 박선관 회장은 “당선의 기쁨보다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4년 임기동안 등산 활성화는 물론 소통과 화합을 통해 조직의 체계를 갖추고, 위상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과 함께 각오를 밝혔다.
한편 완주산악연맹은 정기총회 후 지난 24일 박선관 회장을 비롯한 제2대 임원들은 봉동의 한 음식점에서 회의를 열고, 취임식 일정, 회원 확대, 산악대회 개최, 연합산행, 교육, 캠페인 등 여러 안건을 놓고 논의를 했다.
우선 완주산악연맹은 오는 7월 13일 무주구천동 주차장에서 ‘제2대 박선관 회장 취임식’과 함께 ‘완주 인구 10만 도시’를 기념해 ‘제1회 완주산악맹회장배 등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대회 참가 대상은 연맹 산악동호인, 진행요원, 완주군민 등 500명으로, 단체별 신청 서류를 이메일(mminno@naver.com)로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휴대전화(010-8233-9924)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