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농협(조합장 정성권·원안사진)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조합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며 하나 되는 축제 한마당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지난 22일 운주농협은 인근 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조합원과 한마음으로’ 라는 주제로, ‘제1회 조합원 한마음 잔치’를 열고,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앞서 운주농협은 전조합원이 참여하는 첫 대규모 행사인 만큼 한 달 전부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왔다. 그리고 이날 960여 명의 운주·경천 조합원과 유희태 완주군수, 김규성 군의원, 이창완 농협 전북본부 부본부장, 김대호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장을 비롯한 관내 지역농협 조합장, 운주·경천 기관단체장 등 1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회식과 2부 조합원 한마당으로 나눠 한마음 잔치를 펼쳐졌다. 오전 9시 30분, 운주농악단의 신명나는 풍물놀이로 행사의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이어 개회선언, 내빈소개,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유희태 군수, 이창완 부본부장), 안호영 국회의원 축전낭독 순으로 개회식이 진행됐다. 정성권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운주농협에 보내준 조합원들의 무한 신뢰와 헌신적인 사업 참여에 감사 드린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우리 운주농협이 소통과 화합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업무의 시스템 ‘화’, 업무에 책임지는 문 ‘화’, 상대를 배려하는 문‘화’ 등 취임 후 슬로건으로 내건 ‘운주농협의 3화’를 바탕으로 우리 운주농협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부 개회식은 내·외빈 단체 기념촬영을 끝으로 마무리 됐고, 이어 지역가수 공연, 경천애인 난타 공연, 각설이 타령, 노래자랑 등으로 2부 조합원 한마당이 펼쳐지면서 행사 분위기가 고조됐다. 한편 이날 행사는 TV, 냉장고 등 푸짐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선물로 증정하는 시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