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내 스포츠 클럽에서 잇달아 낭보가 전해졌다. 먼저 봉동퍼스트짐(관장 이승로) 소속 양병준 선수(완주군주짓수협회)가 아랍에미레이트 아비다브에서 열린 ‘2024 아시아 주짓수 선수권대회’ 62kg급에 출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양병준은 앞서 지난해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2023 세계 선수권대회’에서도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선수들이 참가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도 냉정한 판단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금메달을 따냈다”며 “맞춤형 훈련을 통한 충실한 지도의 효과를 입증하는 좋은 본보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검도 종목에서도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완주스포츠클럽(대표 이일재)소속 선수 5명이 오는 25일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북대표로 출전한다. 김도현·김대원·고태안·문도영·송하윤 선수가 바로 그 주인공. 이들은 지난 3월에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대표 선발전’ 12세 이하부에 참가,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소년체전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특히 완주스포츠클럽은 전북대표 6명 중 무려 5명이 선발돼 ‘검도 명가’임을 입증시켰다. 이번 소년체전 검도 전북대표를 이끄는 이용귀 감독(완주군검도회 사무국장·완주스포츠클럽 지도사범)은 “완주에서 5명이나 전북대표로 선발돼 기쁘지만 한편으로 전북대표 감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이번 소년체전에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경북과 전남을 만나 대진운이 좋지 않지만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오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최종편집: 2025-06-24 06: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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