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원(원장 안성근)은 지난 18일 완주군 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밤샘에서 비비정까지 역사와 문화의 발자취를 찾아 걷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동상면(밤샘, 밤티마을, 대아저수지)을 시작으로 고산면(세심정, 향교)과 봉동읍(상장기공원), 용진읍(상운리 유적 공원), 삼례읍(정수장, 비비정, 호산서원, 우석대 전망대)을 차례로 들러 만경강의 물길을 따라 과거의 이야기를 만나고 문화유산을 발견하며 건강한 산책을 즐기는 일정으로 꾸며졌다.
행사에 참석한 유희태 군수는 “만경강 물길을 따라 이동하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발전해 온 완주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근 완주문화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를 통해 완주군 각 읍·면 마을의 삶과 문화 기반이 되는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계승·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