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이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앞날을 응원했다.
지난 달 29일 고산농협은 조합원 대학생 자녀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조합원 자녀로서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24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조합원 대학생 자녀 13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1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고산농협은 어려운 농촌 환경 속에서도 자녀 교육에 혼신을 다하는 조합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난 1996년부터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871명에게 총 6억 9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손병철 조합장은 “농업·농촌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모두가 힘들지만 우리 자녀들이 미래세대로서 농업·농촌에 기여 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협은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