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의 이모저모』 원고 다 됐으니 누가 선뜻 책을 내면 그 이름 영원하리다. 아름다운 얘기를 통하여 화산 더 한층 새로워질 수 있다. ▲경천저수지(화산호)의 개발가치를 알면 기업인 몰려들 것이다. ▲천주교 승치성지를 통해 화산이 세계화 될 수 있다. 화산 사람만 보기 아깝다. 탁 막힌 세상이라 그렇지 원산-갑산-철산-무산-평산-황산-혜산-백두산…사람까지 보여주고 싶은 책을 만들어보자. 여행 전문가가 스쳐 가면 글이 되고 영화 촬영장이 될 수 있다. 믿건대 세인고등학교·화산중학교 외지 출신이 장성하면, 화산을 탐내고 모여들 별천지 아닌가. 화산은 수도권 경기도 ‘화성’과 인연을 맺고 소통해야 한다. 강원도 ‘화천’ 사람 끌어안아 남북한 연결 고리로 삼아야 한다. 화산호를 경상도 수준으로만 끌어올려도 화산 돈방석 소리 나온다. 고개 갸우뚱하지 마라. 순천 갈대밭이 세계 공원박람회 자리 아닌가. 우리고장 가꾸고 다듬으면 이름 그대로 ‘화려강산’ 되고도 남는다. 고산 기계유씨 입향지(入鄕地)가 경천저수지 바닥 ‘운제현’이었다. 기계유씨 땅이란 말이 된다. 이스라엘 사람 고토 찾아들었듯이 저수지에 주목하기 바란다. 이로우면 어디고 찾아드는 유민들처럼 자손들 중 배운 사람 많으니 찾아와야 한다. 현대 정주영 왕회장 소 몰고 휴전선을 넘었고, 평양에 체육관도 세웠다. (주)하림 김홍국 회장은 망성면 사람 닭 산업을 일으켜 30대 안의 기업가이다. 화산 물과 산을 잘 연결시키면 꼴딱 넘어 충청도-계룡-세종-대전시민 자기들 앞마당처럼 여길 수 있는 곳이다. 처가·외가·일가 잘 될수록 좋다. 화산사람 타도민과 혼인하면 장혼비(奬婚費)부터 주자. 혼인정책으로 나라 흥성한 역사 여기저기에 많다. 고 노무현 대통령 봉하마을 찾아드는 사람 많듯이 우리 화려강산 호정공원에 묻히려는 거물을 찾아 나서라. 지역 발전이 죽은 이의 공으로 크게 발전할 수 있다. 경기도 화성 땅에 ‘융건릉 사도세자 묘’가 있어 수원 대도시 됐다. 남을 속여 망치는 ‘계략(計略)’은 나쁘지만, 살길 열어주는 ‘지략(智略)’은 쓸수록 샘물처럼 솟아난다. 화산이 바로 이런 곳이다. 종리 궁평 임을례 여사 2024년 5월 11일 완주군민의 날에 효열상을 받았다. 감나무에서 떨어진 남편 20년 중환자 수발을 하며 나이 곧 90이다. 4남3녀 중 가운데 며느리로서 시부모 모시고 아래 형제들 잘 살도록 논밭 나눠준 효부요 우애 지극한 여사이다. 지인이 추천하고 면·군에서 인정하여 숨겨진 부덕을 송축하니 눈물을 훔치고 보는 이마다 감동을 한다. 춘산리 김종준 씨는 90 생일에 출판기념회도 함께 갖는다. 춘원은 작년에 효자상을 받아 남녀 두 분 화산 사람으로서 처음 맞는 경사이다. 좋은 일에 앞장서면 그 이름 오래 남는다. 집 나서자마자 많은 효자·열부·양민들이 눈에 뜨인다. / 유하당(柳河堂) = 前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최종편집: 2025-06-24 03: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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