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중흥바른어린이집이 지난 17일 삼봉지구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서남용 의장을 비롯한 완주군의회 의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 어린이집의 첫 걸음을 응원했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 1월부터 2개월간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삼례읍 삼봉 5로 중흥S클래스 단지 내에 위치한 공립 중흥바른어린이집은 연면적 331.2㎡ 규모에 5개의 보육실과 유희실, 교사실 등을 갖추고 있는데, 14명의 교직원이 65명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다.
특히, 1인당 보육실 면적이 다른 어린이집에 비해 넓고, 채광과 안전이 확보된 실내외 활동공간으로 조성,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기둥이 될 아이들을 보육한다는 것은 소중하고, 뜻 깊은 일”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창의력과 협동심을 길러 훌륭한 사람으로 커 나가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