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가 완주 곳곳 생활권 내 문화장소를 발굴 및 활용하는 문화적 재생사업 ‘2024 완주문화장날@’(이하 완주문화장날)을 오는 5월 3일까지 공모한다. ‘완주문화장날’은 주민 주도형 장소 기반 문화적 재생 사업으로, 누구나·어디서든 누릴 수 있는 ‘15분 문화생활권’ 조성과 활성화를 목표로 5년째 추진 중이다. 특히 ‘완주문화장날’은 우리 동네 일상 장소 및 유휴공간의 기능과 역할을 재발견하고 재해석한다는 점, 나아가 이곳을 주민 스스로 문화적 방식으로 활용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지지를 얻고 있다. 올해는 경험과 성장에 따라 단계별(기초·심화)로 지원하는데, 장소실험 단계인 ‘기초형’의 경우 생활권 내 공공이용이 가능한 신규 장소 등 문화적 장소화를 위한 가치 발굴 및 문화 프로그램 기획·운영, 소규모 환경구축비 등에 최대 80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장소활성화 단계인 ‘심화형’은 ‘완주문화장날’로 발굴된 곳들이 지속 및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 유형으로, 장소 기반 문화 기획 및 환경개선, 콘텐츠 제작 등에 1곳당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연차별 추진계획을 통해 2년 간 연속지원을 받을 수 있다. 완주군민이자 장소를 기준으로 거주 또는 생활권을 같이하는 주민기획단(최대 8인 이내)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한데, 소정의 지원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wcc-gongsaeng@naver.com)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