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유희태 군수)이 관내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제1기 영어학교’를 지난 6일 개강했다. 지난 11일 재단에 따르면 영어학교는 지난 2월 구이 청정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영어발표능력향상 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것에 따른 학부모들의 요구와 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의 프로그램 개설 의견을 반영·개설했다. 특히 ‘제1기 영어학교’에는 모집 인원을 2배 이상 초과 지원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선발고사를 통해 뽑힌 24명의 학생들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언어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무엇보다 영어학교에서는 생활영어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영어권 문화를 소개하고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영어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순덕 의원은 “지난해 현장방문 시 인재육성재단에서 입시보다는 영어회화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 추진을 주문했는데, 이렇게 영어학교가 개강하게 돼 뿌듯하다”며 “선도적 교육정책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영어프로그램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의사소통능력과 자신감을 키우는데 주력 하겠다”며 “글로벌 인재 양성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