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의 미래 꿈나무인 고등학교 1학년 학생 39명이 수도권 대학 탐방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탐방활동은 농어촌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진로나 대학선택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재)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유희태)이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마련한 것이다.
양 재단은 지난 2008년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농어촌 학생들을 돕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학생들은 이번 탐방활동 기간 동안 서울권 주요대학인 서울대, 중앙대, 성균관대를 차례로 방문하고, 소그룹 멘토링 활동에도 참여했다.
또한 국회의사당도 견학하고, 한강공원에 들러 산책하며, 공연도 관람했다.
이와함께 안동시 36명의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교류시간도 갖고, 대학진학 관련 전문가 강의도 듣는 등 매우 뜻 깊은 시간들을 보냈다.
특히, 이번 참여 고등학생들은 소그룹 멘토링 활동을 통해 서울대학교 자원봉사단체인 드림컨설턴트 재학생들로부터 상세하게 소개 받은 뒤, 앞으로 진로는 물론 대학교 및 학과 선택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재)완주군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대학탐방활동을 통해서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각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