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문화예술촌이 봄을 알리는 전시로, 김계형 작가의 ‘HA PPY MY LIFE(화양연화)’展을 개최한다.
지역작가 공모에 선정된 김계형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모두의 행복할 시간’을 이야기 한다.
오방색의 나무는 내면의 강건함을, 봄꽃은 삶의 희망을 표현하며, 작가 본인과 작품을 보는 관람객 모두가 건강과 행복이 조화롭게 이뤄지는 삶이되길 소망한다.
특히 작가는 봄꽃을 ‘제스톤’이라는 재료를 사용해 독창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
이는 멀리서 보면 아름다운 꽃들이 보이고, 가까이에서 보면 꽃잎의 거친 표면을 확인할 수 있는데, 겨울을 이기고 아름다운 봄꽃을 피워내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5월 3일까지 제3전시관에서 이어지며, 향후 작가와 만남의 시간외에 액자 및 배지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자세한 사항은 삼례문화예술촌(063-290-386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사라 문화역사과장은 “지역의 역량 있는 문화예술인 육성과 함께 지역 주민들이 보다 많은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지역작가 공모전에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에서는 김계형 작가 전시뿐만 아니라 ‘빈센트 반고흐 체험전(제1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으며, 미술공예를 비롯 베이킹·요리·쿠키 드로잉 교실, 전통간식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조만간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