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성 의원은 완주독립운동추모공원의 활용과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규성 의원은 “완주군은 임진왜란 당시 웅치전투의 현장을 비롯 동학농민혁명 2차 봉기와 최후 항전지, 만세운동 및 항일 독립운동까지 전개되었던, 말 그대로 곳곳이 항일역사의 현장이자, 안보 호국을 대표하는 지역이라 자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완주독립운동추모공원은 항일역사의 현장이자 안보 호국을 대표하는 완주군의 중요한 현충시설 중 하나이지만, 주민의 일상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며 “특정 기념일에만 주요 인사나 관련 단체가 찾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완주독립운동추모공원의 활성화는 군수의 공약이기도 하며, 지난해 연초 방문에서는 독립운동추모공원의 위상강화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경천면 주민들 앞에서 약속하셨다”며 “집행부가 새로운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의 호국보훈과 관련한 역사 가치의 스토리텔링화가 선행돼야하고, 현재보다 더욱 거시적으로 호국보훈의 의미를 담을 수 있는 명칭으로의 변경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와함께 “호국정신 계승과 안보의식 고취에 대한 교육·전시 그리고 휴식 공간 마련은 물론 보훈 관련 백일장, 사생대회, 음악회, 기획 전시 등의 프로그램이 상시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의원은 “완주독립운동추모공원이 일상 속에서 고귀한 나라사랑의 정신을 충만히 느끼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6-24 06: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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