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천 의원이 50인 미만 기업에 대해 강한 선도 기업 성장과 함께 기업 친화형 완주군을 달성하는 기업 도약 촉진 및 활동 지원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완주군에 둥지를 트는 기업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50인 미만 기업의 수는 지난 해 기준 671개로, 지역 전체의 90% 넘게 점유하고 있다”며 “비록 규모가 작더라도 그 기반을 두텁게 만들어 줄 수만 있다면 완주군 산업과 경제를 튼튼하게 뒷받침하는데 한몫을 단단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0인 미만 기업은 상대적으로 크게 취약한 안전보건부터 R&D 기반 기술을 확보해야 하고, 사업화에 필요한 자본과 시장 확보 등 첩첩산중의 고비를 넘어서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기업이 안고 있는 여러 조직적인, 그리고 운영적인 어려움을 전략적으로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50인 미만 기업주들이 정부지원 사업 정보 부족,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대비 부족, 조달등록 및 우수조달 컨설팅 필요성, 불합리한 안전·소방·환경 개선활동, 부족한 3정 5S 교육 및 실행, ISO 인증 등 여러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는 것.
이에 전문가를 선정,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에게 시기적절한 멘토링과 컨설팅의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게 김 의원의 주장.
김 의원은 “완주군에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업장 내 작업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업장 환경 및 소방 등 불합리한 사항에 대한 현장 진단활동이 필요하다”며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기업 확대 시행에 따른 대비책 마련, 사업장 내 위험성평가 구축과 실행 컨설팅, 기업도약보장패키지 종합지원 체크리스트 시행 등 다양한 활동을 제안했다.
덧붙여 “기업이 제기한 건의사항을 한곳에서 해결해 줄 컨트롤타워 구축이 시급하다”며 “50인 미만 기업이 빠르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원스톱 기업도약촉진지원단’설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