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덕 의원이 새마을 부녀회에 대한 처우 개선과 지원 확대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새마을 부녀회는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건전한 가정을 육성하고, 지역봉사활동을 통하여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데 이바지하고자 설립된 단체”라며 “특히 부녀회 구성원들은 이·통장, 주민자치위원과 더불어 주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등 지역에 없어서는 안 될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지역을 위해 쏟는 노고와 헌신에 비해 부녀회가 받는 관심과 지원은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는 게 이 의원의 주장. 무엇보다 부녀회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제대로 된 지원으로 이어지지 않아 열악한 처우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부녀회 활동에 대한 기피가 계속된다면 결국 여성들의 지역사회 참여와 역할이 줄어드는 등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부녀회의 영향력을 인정하고, 지원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우리 군은 부녀회장 사기진작 차원에서의 단체보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회의수당 등을 일부 지원하고 있지만, 실비보상 및 예우차원의 지원책 마련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며 “공식적인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기 전까지 집행부가 자체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처우개선 대책과 방안들을 강구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