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애향본부(본부장 정완철)는 지난 26일 완주군민간협력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4년 도 정기총회’를 열고, 갑진년 새해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는 정완철 본부장을 비롯한 13개 읍면 지부장 및 회원 외에 유희태 군수, 서남용 의장, 윤수봉 도의원, 장학생,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본회의와 2부 기념식으로 나뉘어 펼쳐졌다. 먼저 1부 본회의에서는 2023회계연도 사업보고 및 결산승인(안), 2024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오전 11시부터 유희성 사무국장이 진행을 맡아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애향운동헌장낭독(김봉연 소양면지부장), 인사말, 축사, 시상식, 장학증서 수여식 순으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남다른 애향심과 투철한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군민화합과 군정발전에 헌신한 최병화(삼례읍지부)·이형순(동상면지부)·이준하(봉동읍지부)이사와 이경호(운주면지부)·황순자(경천면지부)·조민자(비봉면지부)이사가 각각 완주군수와 완주군의장 표창장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완주군청 행정지원과 김경수 주무관이 민간사회단체 시무의 차질 없는 추진과 평소 성실한 직무 수행으로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장을 수상, 단상에 올랐다. 아울러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군내 고등학생 19명에게 각각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을 지급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명예완주군민인 트롯 가수 현진우씨가 지역 내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후원, 이목을 끌었다. 정완철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완주군애향본부는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사회 취약계층의 소외감 해소와 군민화합을 위해 힘써왔고, 재경 완주군민회의와 꾸준한 소통으로 지역발전에 앞장서왔다”며 “올 한해도 꿈과 미래가 살아 숨 쉬는 완주, 매력 넘치는 완주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전북애향운동본부의 명칭이 지난 2022년 11월 대의원 총회를 통해 일부 정관 개정이 이뤄짐에 따라 45년 만에 ‘전북애향본부’로 바뀌면서 ‘완주군애향운동본부’도 지난 해부터 ‘완주군애향본부’로 새롭게 명칭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