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갑 의원이 관내 한 식당에서 갑자기 쓰러진 어르신을 신속한 응급처치 후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인계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의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 의원은 지인들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던 중 옆 테이블에서 어르신이 ‘쿵’소리와 함께 쓰러지자, 곧바로 외투를 벗어 머리를 받쳐주고, 의식을 잃지 않도록 10여 분 동안 계속 말을 걸며 상태를 확인했다. 이후 이 의원은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무사히 인계하면서 그간에 상황에 대해 명확히 전달했다. 이 의원의 침착하고 신속한 응급처치가 빛을 발했던 순간이었다. 이는 의원에 당선되기 전까지 오랜 기간 동안의 의용소방대원 활동이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이 의원은 완주군의회 의원 연수프로그램에 응급처치교육을 넣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갑 의원은 “어르신이 무사히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오시길 희망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군민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6-24 06: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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