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여자 레슬링팀 이한빛(여자자유형 62kg)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7일 완주군은 이한빛 선수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2024년 국가대표 2차 및 최종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면서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쾌거를 이뤄낸 것이다. 앞서 이한빛은 지난해 12월 열린 ‘2024년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한빛은 오는 7월에 열리는 제33회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제19회 항저우 하계아시아경기대회에서 아쉽게 16강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다시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다가오는 올림픽에서 메달획득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정환기 완주군청 여자레슬링팀 감독은 “하루도 쉬지 않고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한 결과”라며 “향후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여자레슬링팀과 올해 새롭게 창단한 근대5종팀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단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