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농협(조합장 김운회)은 지난 9일 봉동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52기 정기총회’를 열고, 갑진년(甲辰年)새해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는 김운회 조합장을 비롯한 봉동농협 임원 및 대의원, 김대호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부로 나뉘어 펼쳐졌다. 먼저 1부 행사는 개회 선언, 국민의례, 내빈 소개, 시상식, 인사말,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봉동농협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조합원 및 임직원에 대해 표창장과 감사패를 전달하며, 노고를 격했다. 이날 우수조합원과 직원 등 24명이 표창장을 수여했는데, 이 가운데 농가주부모임 원복순 회장을 비롯한 농정관련 5개 분야 시책추진 우수직원 5명 등 6명이 농림식품부장관 표창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1부 행사는 김대호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장의 축사를 끝으로 마무리되고, 이어 성원보고, 개회선언, 전차회의록 낭독, 감사보고, 의안 심의, 보고 및 기타토의 순으로 2부 행사가 진행됐다. 봉동농협은 지난 해 말 기준, 총자산 3천551억 원, 당기순이익 16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사업준비금 3억9400만원을 적립했으며, 이용고배당 2억4500만원, 출자배당 5.01%로 7억4000만 원 등 총 13억 7900만원을 지급했다. 갑진년 새해, 봉동농협은 전체 연면적 1,325평 규모의 본점과 하나로마트 신축을 완료하고,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의 날개를 펼친다. 오는 5월 준공예정인 종합청사는 1층 하나로마트 매장 및 소매점(458평), 2층 신용점포, 업무지원시설, 마트창고(406평), 3층 대회의실 및 마트창고(461평)등이 들어선다. 특히 혁신적인 설계와 트렌디한 외관에다 완주군 내 지역농협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운회 조합장은 “우리 봉동농협은 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끌면서 조합원과 함께 반세기를 성장해왔다. 이는 조합원님들의 관심과 애정 덕분”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님과 가까운 곳에서 늘 함께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6-24 06: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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