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용 의장은 지난 25일 익산시에서 열린 전라북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전북특별자치도를 실현하기 위한 ‘영농형 태양광 농생명산업지구’지정을 촉구했다. 이날 서 의장은 “올 3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라 ‘영농형 태양광’의 보급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태양광 농생명산업지구’지정을 통해 농지법 적용 특례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농업인에게 추가적인 소득의 기회가 열려, 에너지 전환과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게 서 의장의 주장. 서 의장은 또 “궁극적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표방하는 농생명산업 육성과 청정 에너지산업 진흥 등 ‘글로벌생명경제도시’개발의 청사진을 실현하기 위해 영농형 태양광의 잠재력과 가능성은 필수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장은 “새롭게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가 영농형 태양광을 정책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주기를 강력히 건의한다”며 “전북특별자치도의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농촌지역의 발전을 위해 조속한 추진을 촉구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