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식 의원이 지난 16일 축산분뇨처리장을 재방문했다.
이날 유 의원은 환경위생과 윤당호 과장과 송용환 환경관리팀장, 가축분뇨처리장 관계자 등 10여 명과 함께 삼례읍 소재, 축산분뇨처리장을 찾아 처리장 내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 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어 최근 증설된 시설물과 사무실 동에 추가로 설치될 태양광 발전시설 신설 계획 등을 논의했다.
축산분뇨처리장 내 증설 예정인 태양광 발전시설은 환경시설로 피해를 입고 있는 인근 마을에 보상 체계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마을 연금의 도입 사례다.
유 의원은 지난 8대 의정활동부터 지난해까지 꾸준히 환경기초시설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고심해왔는데, 이에 대한 결과물로 마을자치연금제도 도입을 적극 건의했다.
유 의원은 “이번 마을자치연금을 통해 지급 방식과 정산 방안 등을 마을자치규약 표준 모델로 삼아, 이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안정적인 완주형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에서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축산분뇨처리장이 우수사례로 완주군 관내에 다양한 환경기초시설 피해지역에 지원책의 다변화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의원은 환경기초시설 대규모 피해지역 지원 사업비를 조성하기 위해 ‘완주군 환경기초시설 대규모 피해지역 지원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및 ‘완주군 환경기초시설 등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대표 발의했다.